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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cademy of Meditation in Medicine

월간북클럽 2021-6-29 (화)

npdr
2021-06-01
조회수 972

https://youtu.be/slOOGjoL0O4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미국 Northeastern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신작 “7½ Lessons About the Brain”의 저자인 펠드먼 배럿은 뇌 기능과 관련하여 본격적으로 기존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그녀는 인간 두뇌가 생각(思考)을 잘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체를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진화했다고 믿는다. 그리고 감정은 우리의 체험을 위해 발생한 무엇이 아니라 단지 세상으로부터 받아들인 신호를 잘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해 두뇌가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본다. 따라서 배럿은 감정이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외부 자극을 예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30년 이상 감정을 연구해 온 배럿은 2017년 “How Emotions Are Made”라는 저서를 출간하였고 국내에서도 번역서가 출판되었다. 이번 북클럽에서는 먼저 번역서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중심으로 배럿의 구성주의에 입각한 감정이론을 소개하고, 다음으로 기존의 주류 감정이론의 분류와 핵심 주장, 논쟁점을 요약하여 제시하며, 또한 신작을 중심으로 뇌 과학에 관한 배럿의 최근 견해도 일부 소개할 것이다. 감정에 대한 새로운 이론의 신선함과 접촉하고 그 의미를 숙고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을 기대한다.


진행 : 이강욱(대한명상의학회 부회장)

일시: 2021년 6월29일 (화) 줌온라인 방식

<발제 : 8pm-9pm>


1.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요약 - 전봉희(마음과마음 정신건강의학과)

2. 감정이론의 분류 및 핵심 주장 - 강등현(서울지방 병무청)

3. 각 이론의 주된 논쟁점 - 이두형(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4. 뇌과학에 관한 배럿의 최근 견해 - 조철래(마음공감 정신건강의학과


<자유 토론 : 9pm-10pm>


[관련 서적]

1. How Emotions Are Made (Houghton Mifflin Harcourt, 2017)

2. The Psychological Construction of Emotion (The Guilford Press, 2014)

3. Seven and a Half Lessons About the Brain (Houghton Mifflin Harcour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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